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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단

2025_취재기사_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시너지를 만드는 건축가의 공간
  • 작성일 : 2025-12-03
  • 조회 : 215

2025_취재기사_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시너지를 만드는 건축가의 공간

A visit to the architect’s space, Design Camp Moonbak DMP

 
 
 
 

 또한 연말에는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내 행사인 ‘Design Week’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였다. Design Week는 각 캠프가 1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를 구성원 전체와 공유하는 자리로, 서로의 디자인 방향성과 고민을 나누며 DMP만의 디자인 문화를 다지는 중요한 행사이다이번 설명을 통해 확인한 DMP의 작업 방식은, ‘자유로운 사고와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디자인을 만든다라는 그들의 철학을 온전히 담고 있었다. 끊임없이 탐구하고 토론하며 공간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태도는 학생기자인 우리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다.

 

 

 DMP는 첫 지명 현상설계 작품인 송도 콘서트홀당선(2007)을 시작으로, 대표작으로는 부산 콘서트홀(2025), 최근에는 포스텍2.0 교육지구 및 제2세종문화회관 국제설계공모에 최종 당선(2025)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답사는 옥상층인 7층부터 1층까지 이어졌으며, 층별 공간의 구성과 업무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실제 작업 환경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건물 구조는 양쪽에 계단을 배치하고 중앙에 업무공간을 둔 형태였다. 특히 계단실 곳곳에 전시된 다양한 프로젝트 모형들은 DMP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요소였다. DMP는 모형을 통해 공간을 이해하고 논의하는 작업 방식을 중요한 설계 언어로 삼는 회사다. ‘모형에 진심인 회사라는 소문 그대로, 모형 하나하나에는 손끝으로 다듬은 디테일과 치열한 설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디자인 디벨롭 단계부터 디테일한 마감 표현까지 모형으로 실험해 보는 그들의 태도는, DMP가 공간을 얼마나 집요하게 탐구하는지 그대로 보여주었다.

 

 
 

 답사 후 DMP 임수경 소장(이하 임 소장’)과 함께 DMP의 연대기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 소장은 2010년 인턴으로 DMP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12년 정식 입사해 현재까지 수많은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당선된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와 관련해서도, 여의도 공원이라는 시민의 쉼터 속에 공연장을 어떻게 조화롭게 담아낼 것인지에 대한 설계자의 고민과 의도를 직접 들려주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과 기록의 힘이 있었다. 임 소장은 입사 초기부터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직접 기록한 프로젝트 진행 노트를 꾸준히 만들어왔고, 이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체계화했을 뿐만 아니라 팀원들에게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이 노트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DMP와의 긴 시간 동안 쌓인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상징처럼 느껴졌다.

 
 
 

 이번 답사를 통해 우리는 DMP의 건축적 깊이가 열정 넘치는 구성원들의 치열한 고민과 끈끈한 팀워크, 그리고 아날로그적 탐구의 가치를 꾸준히 이어가는 과정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모형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기록을 통해 성장하며, 함께 더 나은 공간을 모색하는 문화는 DMP만의 독보적인 힘이었다. 현장에서 느낀 이러한 진정성은 학생기자단에도 큰 울림을 주었고, 앞으로 건축을 바라보고 고민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되어줄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학생기자 권수진(가천대) sujink2002@naver.com    

김민지(동국대) kimokmj0234@naver.com

신수연(홍익대) suueo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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