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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A2021 전문강연 2 _ '스마트홈 일상건강관리' 후기 / 서영주 회원
  • 작성일 : 2021-07-28
  • 조회 : 840

한국여성건축가협회 2021 전문강연 2

스마트홈 속으로 들어온 일상 건강관리

일시 : 2021년 7월13일 화요일 오후7시, ZOOM화상
초청 강연자 :최현철 (가천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강연자 소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창소프트 i&i 연구소장과 연세대, 영남대, 서울대 등에서 디지털디자인을 강의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의 헬스케어 융합 과제인 AAL기반 공동주택 헬스케어 스마트홈 프로젝트를 주관하였다.

 

 

가천대 최현철 교수님 강연의 주제는 스마트 홈 속으로 들어온 일상 건강 관리이다. 집에서나 밖에서도 에어컨을 비롯한 여러 에너지를 제어하고 파악하는 정도로 많이 알려진 스마트 홈에서 더 나아가 거주자 자신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분석하고 알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주거 공간을 뜻하는 첨단의 스마트 홈을 소개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 몸과 관련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큰 공포가 되었다. 우리 몸이 어떻게 변하고 있고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를 바로바로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시대를 지향하게 된다. 노년의 건강에 맞춰진 완전히 새로운 명약을 개발해서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젊었을 때부터 건강을 관리하여 액티브 에이징을 실현하는 목표를 갖게된다.

 

우리나라의 인구 통계상 2045년이 지나면 최고의 초고령 사회로 갈 것 이라는 것을 예측하게 된다. 고령화 사회가 되어 인구 분포상 수많은 고령층을 젊은 세대가 부담해야 하는 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개인 스스로가 다 건강해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경제력과 활동력을 지닌 분들이 액티브 에이징을 실현할 수 있는 그런 주거 환경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향후 고령 세대는 사회적으로 복지를 드려야 되는 대상일뿐 아니라 사회에 굉장히 강한 소비층일것으로 예측하며 이들이 정상적인 삶을 오랫동안 영위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AAL (Ambient Assisted Living)이란 거주자의 거동 및 생활 방식에 따른 어떤 행동 변화나 건강 이상 등을 실시간 포착하여 예방적인 조치가 가능한 주거 환경 속에서의 삶을 뜻한다. 이에 따른 예방적인 조치가 가능하고 신체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게 하는 주거 환경을 지향하기 위해서 실시간 양방향 플랫폼이 가능해야 된다. 즉 건강 상태를 바로 확인하고 그 거주자에게 그 정보를 그대로 제공해 주고 위험 신호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기관들에 보내고 상호 소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플랫폼으로서의 주거로서 주거 인프라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예방중심의 진정한 헬스케어가 구축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이 된 주거 공간은 일상 건강 관리가 가능한 주거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주거안에서의 다양한 헬스케어 아이템을 살펴보면 주방식당의 영양관리, 거실의 운동등을 분석확인하는 활동환경, 침실에서의 공기환경뿐아니라 일일, 월간 복약모니터링과 기록분석이 포함된 복약 제어를 망라하며 주요한 건강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시계열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다양한 주거 활동 중에서도 자연스럽게 체크되는 체성분 분석과 수면 분석을 포함하며 밸런싱메트, 공간기반 알림 같은 스마트한 일상건강관리를 포함하며 이에서 나아가 스마트 창호시스템, 응급구조호출시스템, 걸음걸이 분석등을 포함한다. 부엌공간에 있어서도 높이조절 조리대, 균형압력매트, 자동환기시스템같은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러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가천대학교의 리빙 맵을 모델하우스 형식으로 만들었고 영상과 여러 가지 주거 공간들을 하나로 모델하우스 전시장 형태로 꾸며놓은 공간을 만들었다. 보행기를 활용한 집안 절전대규모드 전환 시스템, 간접 조명 시스템, 밸런싱매트, 외출전 물품확인시스템, 물온도 조명 확인시스템, 높이조절 조리대, 미세먼지 배출 스마트 환기창, 걸음걸이 분석매트, 주거공간 통합창작시스템, 스마트변기, 낙상등 사고대응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할 수있게 하였다. 이러한 랩은 여러 방송등의 호평속에 LH의 공동주택에 일상건강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lh는 시범사업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보다 직접적인 피드백에 호응이 컸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AAL존과 같이 직접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공간을 기획시 효과적일 것이라 본다.

 

 

줌 강연후 협회 회원들의 채팅 질문등을 통해 임대주택에 살고 계시는 분들의 연령대와 또 실제로 이제 연구 대상과의 차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주어 50 대의 호응이 컸던 것으로 설명되었으며 단계적으로 점차 상용화 단계가 올것이란 예측을 하였다. 아울러 현재는 공사비등에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과정속에 보다 친숙한 대중화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막연하게 알았던 스마트홈케어를 실증적으로 체험적으로 갖추고 LH등과 협력해나가는 가천대의 AAL랩의 훌륭한 성과가 노인 복지에도 좋은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https://www.youtube.com/watch?v=6XOl2q9NR8M&t=34s

리빙랩 소개 유튜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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